모닝 본네트 여는법과 워셔액 보충법을 정리한 셀프정비 가이드! 초보 운전자도 따라하기 쉬운 단계별 설명으로 3분 만에 완벽하게 정비 가능!

모닝-본네트-여는법

모닝 운전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는 상황, “워셔액이 없다고?” 하지만 문제는 정비소에 가기도 애매하고, 정작 본네트를 어떻게 여는지도 모른다는 데 있습니다. 특히 차량 정비가 처음이라면 더 막막하죠. 본 글에서는 기아 모닝 차량 기준으로 본네트를 여는 방법부터 워셔액을 안전하게 보충하는 법까지, 초보자도 3분 안에 따라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안내해드립니다. 더불어, 본네트가 고장으로 열리지 않을 때의 응급 대처법까지 함께 알아봅니다.

1. 운전석에서 본네트 여는 법 

기아 모닝의 본네트를 여는 첫 단계는 운전석 하단 레버를 찾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보통 운전석 문을 열고 좌측 아래, 발 밑 공간 근처에 검은색 레버가 위치해 있습니다. 레버를 위 방향으로 당기면 ‘덜컹’ 하는 소리와 함께 본네트가 반쯤 열립니다. 이 단계는 외부에서 본네트를 완전히 열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그다음 차량 전면으로 가서 본네트 중앙 하단 틈을 손가락으로 밀어 안쪽에 있는 걸쇠를 왼쪽으로 젖혀야 합니다. 걸쇠는 손가락 하나로 밀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게 작동합니다. 이때 본네트를 억지로 당기지 말고 자연스럽게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본네트가 완전히 열렸다면, 본네트 상단 안쪽에 고정 지지대를 꺼내 엔진룸의 홈이나 고무 프레임에 안정적으로 고정시킵니다. 지지대가 제대로 세워져야 워셔액 보충을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워셔액 보충하는 방법

본네트를 연 상태라면, 이제 워셔액 주입구를 찾을 차례입니다. 기아 모닝 차량의 워셔액 주입구는 보통 운전석 방향, 엔진룸 좌측에 위치하며, 파란색 뚜껑에 "WASHER ONLY" 문구가 적혀 있어 쉽게 구별됩니다.

뚜껑을 열면 안쪽에 주입구가 나오는데, 마트나 다이소 등에서 구매한 워셔액을 조심스럽게 부어줍니다. 워셔액은 병째로 넣으면 넘치지 않고 편리하게 채워넣을 수 있습니다.

혹시 넘칠까 걱정된다면 깔때기나 병 입구를 주입구에 꽂아서 천천히 넣으면 됩니다. 워셔액은 보통 2리터 정도 들어가며, 색상은 파란색 또는 투명합니다.

항목 설명
주입 위치 운전석 기준 앞쪽, 파란 뚜껑
워셔액 용량 약 2리터
필수 여부 겨울철, 비오는 날 등 필수 사용

마지막으로 뚜껑을 닫고 지지대를 원위치한 뒤, 본네트를 ‘탁’ 닫아주면 작업 완료입니다.


3. 뉴모닝 본네트가 안 열릴 때 대처법

뉴모닝(구형 포함)은 간혹 실내 레버를 당겨도 본네트가 열리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곤 합니다. 이는 본네트 레버와 걸쇠를 연결하는 와이어가 느슨해졌거나 고정 고리가 빠진 경우에 흔히 발생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억지로 레버를 당기지 말고 외부에서 틈을 확보해 작업해야 합니다.

  1. 에어백(에어 펌프)을 이용해 본네트 틈에 넣고 공간 확보 
  2. 원형 스패너로 본네트 고정 나사 2개를 해체
  3. 걸쇠 고리를 다시 걸고, 케이블 타이로 단단히 고정 
  4. 해체 역순으로 다시 조립

이 작업은 조금 번거롭지만 셀프정비를 통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팁이기도 합니다.


4. 셀프 워셔액 교체 시 주의사항

워셔액은 단순히 물만 넣는 것이 아니라 계절, 온도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울철에는 동결방지 기능이 있는 사계절용 워셔액을 추천합니다. 여름철에는 벌레 잔해와 먼지를 깨끗이 닦아내는 세정력 좋은 제품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워셔액 보충 시에는 아래 사항을 주의하세요.

  • 너무 가득 채우면 넘칠 수 있으니 입구 가까이까지만 
  • 병째로 넣는 방식이 안정적
  • 본네트 주변에 흘렀다면 바로 닦기 (페인트 손상 가능성 있음) 
  • 항상 차량 시동 OFF 상태에서 보충 진행


추가 팁

  • 워셔액 병에 이름 써두기: 다른 액체와 혼동 방지 
  • 비상 워셔액 500ml 휴대용 보관: 장거리 운전 시 유용 
  • 본네트 닫는 요령: 살짝 들었다가 떨어뜨리듯 ‘탁’ 소리로 마감 

FAQ

Q1. 워셔액이 넘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약간 넘쳐도 큰 문제는 없지만, 페인트 보호를 위해 흐른 액은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Q2. 본네트가 계속 안 열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레버를 무리하게 당기지 말고 걸쇠 위치를 손으로 직접 젖히거나 DIY 방식으로 틈을 벌려 해결하세요.

Q3. 워셔액은 얼마나 자주 보충하나요?

A. 계절이나 사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2개월에 한 번 점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Q4. 워셔액 대신 물만 넣어도 되나요?

A. 응급 상황에서는 가능하지만 세정력이나 동결 방지 기능이 없어 장기적으로는 권장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