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미러 소리 계속 나고 있나요? WD-40은 오히려 고장을 부릅니다. LF 쏘나타 포함 차량 사이드미러 소리 원인과 대체 윤활제, 수리법까지 정리했습니다.

사이드미러-소리-계속

운전 중 사이드미러에서 ‘끽끽’ 소리나 ‘딸깍’ 하는 불쾌한 소음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마찰음이 아니라 사이드미러 고장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LF 쏘나타처럼 자동 폴딩 기능이 잦은 차량일수록 기어 마모나 모터 이상이 빠르게 발생하는데요. 많은 운전자들이 WD-40을 뿌려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만, 이는 단기적인 효과에 불과하며 오히려 고장과 수리비 증가의 원인이 됩니다. 이 글에서는 사이드미러 소리 원인, WD-40의 위험성, 꼭 써야 할 윤활제 추천, 자가 수리 방법까지 정리해드립니다.

사이드미러 소리 계속 나는 대표 원인 4가지 

사이드미러 소리가 계속 반복된다면 다음과 같은 원인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원인 설명
기어 마모 자동 폴딩 기어가 마모되며 ‘딸깍’ 소음 유발
윤활 부족 접합 부위 건조 → 마찰 소리 증가
모터 고장 토크 부족으로 작동 중 진동음 또는 떨림 발생
미세 충격 주차 중 접힘 틀어짐 → 회전 시 끽끽 소리 지속

특히 LF 쏘나타는 기어 구조상 고속 폴딩 빈도가 높아 기어 마모가 빠르게 진행되는 사례가 다수입니다. 소리가 날 때 조기에 점검하지 않으면 모터 고장이나 전체 사이드미러 교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WD-40, 왜 쓰면 안 되나요? – 잘못된 윤활은 고장의 지름길 

WD-40은 널리 알려진 윤활제로, 많은 운전자들이 사이드미러 소리 문제에 간편히 사용하지만 이는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WD-40 사용 금지 이유

  • 플라스틱·고무 부식 가능성: 윤활보다는 세척 성분이 강해 부품에 손상을 줄 수 있음 
  • 휘발성 성분: 일시적인 소음 완화 후 마찰력 증가 
  • 모터 회로 침투 위험: 전자부품에 흘러들어가면 오작동 및 쇼트 유발 

사례 예시

LF 쏘나타 사용자 A씨는 WD-40을 뿌린 후 한 달 만에 사이드미러가 ‘덜컥’거리며 접히지 않는 증상을 겪었고, 결국 모터 전체를 교체해야 했습니다.


WD-40 대신 써야 할 윤활제 3가지 

안전하고 효과적인 윤활은 차량 부품 전용 윤활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윤활제명 특징 추천 부위
실리콘 스프레이 저휘발성, 플라스틱·고무 안전 회전축, 힌지
화이트 리튬그리스 점성 강함, 오래 지속 기어 맞물림 부위
PTFE 윤활제 고온·고압 환경 대응 모터 접합 부위, 정밀 부품

주의: 윤활제를 뿌릴 때는 사이드미러 틈새에 소량만 분사해야 하며, 과도한 사용은 오히려 윤활 오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미러 소리 자가 점검 및 간단 수리법 

사이드미러 소리를 줄이기 위한 자가 수리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소리 발생 조건 확인

폴딩 시만 나는가? 조절 시에도 나는가?

2. 외관 및 틈새 이물질 확인

주차 시 외부 충격 여부, 낙엽·먼지 유입 여부 확인 

3. 윤활제 도포

실리콘 윤활제를 힌지·회전축에 1~2초 분사 기어 부분은 리튬 그리스로 도포 (붓이나 면봉 사용) 

4. 작동 테스트

사이드미러 폴딩/오픈 5회 반복 후 소음 여부 점검 

문제가 지속될 경우

  • 기어만 교체: 약 5만~8만 원
  • 모터 교체: 약 10만~15만 원
  • 전체 사이드미러 교체: 30만~45만 원 (차종 및 도색 여부 따라 차이 발생) 

FAQ

Q1. 사이드미러 소리만 나고 작동은 잘 되는데 수리 안 해도 될까요?

A. 작동이 되더라도 기어 마모는 계속 진행됩니다. 조기 윤활 또는 부품 교체로 예방하는 것이 수리비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Q2. WD-40을 뿌린 후에 소리가 더 심해졌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먼저 WD-40 잔여물을 닦아내고, 부품을 분해해 내부를 세척한 뒤 차량 전용 윤활제를 재도포해야 합니다.

Q3. 사이드미러 수리는 반드시 정비소에서 해야 하나요?

A. 간단한 윤활은 셀프로도 가능하지만, 기어·모터 교체는 전문 기술이 요구되므로 정비소 방문이 권장됩니다.


추가 팁: 겨울철에는 자동 폴딩 기능 꺼두세요 

영하의 날씨에는 윤활제 유막이 얼거나 점성이 낮아져 소음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사이드미러 자동 접힘 기능을 해제하면 마모를 줄이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